비타민C란?
비타민C(Vitamin C)는 아스코르브산(Ascorbic acid, 아스코브산)이라고도 불리는 수용성 비타민의 하나입니다. 콜라겐 합성과 세포 내 에너지 대사의 조효소로 사용되며, 항산화 작용을 하는 강력한 환원제입니다.
비타민C 합성 효소를 가지고 있는 육식 동물은 자체적으로 체내에서 비타민C를 합성하기 때문에 채소와 과일을 먹지 않아도 되지만, 인간은 비타민 C 합성 효소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음식으로 섭취해야 하는 필수 비타민의 한 종류입니다.
비타민C 효능
- 뼈, 피부 및 결합 조직(힘줄, 인대 및 혈관)을 형성합니다.
- 성장 및 복구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이며 혈관의 정상 기능에 필수적입니다.
- 건강한 치아와 잇몸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체내에서 적혈구를 만드는 데 필요한 철분을 흡수하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 화상과 상처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된 음식 *
감귤류 과일, 토마토, 감자, 브로콜리, 딸기 및 파프리카 등이 있습니다.
비타민C 일일 권장섭취량
연령별 요구하는 비타민C의 일일 권장섭취량이 다르기 때문에 연령별 권장섭취량을 잘 따져보고 자신에게 맞는 혹은 아이에게 맞는 제품을 골라 섭취해야 합니다.
6-8세
- 남자: 55mg
- 여자: 60mg
9-11세
- 남자: 70mg
- 여자: 80mg
12-14세
- 남자: 90mg
- 여자: 100mg
15-18세
남자: 105mg
- 여자: 95mg
19세~
- 남자, 여자: 100mg
비타민C 결핍증
괴혈병
괴혈병이란 비타민C의 결핍으로 인해 나타나는 비타민C 결핍증입니다. 비타민C는 인체의 세포나 조직의 형태를 유지시켜주는 콜라겐 합성에 관여하기 때문에 비타민C가 결핍되면 구조단백질인 콜라겐이 견고한 섬유 형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부스러지기 때문에 각종 장기 및 혈관벽 등이 약화되고 출혈을 일으킵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잇몸에서 피가 나고 정도가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병입니다. 주로 비타민C의 섭취 부족과 장의 흡수 장애, 혹은 세균 감염으로 인한 체내 수요량 증가 등에 의해 나타납니다. 특히 인간이나 침팬지 같은 유인원 계열의 동물들은 체내에서 비타민C를 합성하지 못하기 때문에 괴혈병에 잘 걸릴 수 있습니다.
그외 빈혈증, 잇몸 출혈, 면역력저하, 상처 치료율 저하, 머리카락 건조와 갈라짐등의 결핍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용량 비타민C 과다복용 시 부작용
한국 성인의 비타민C 일일권장량은 100㎎입니다. 하지만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비타민C제품의 경우 1000mg 이상의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일일권장량의 10배에서 많게는 30배가 넘는 양으로 요로결석의 주범이 될 수 있습니다.
- 요로결석
수용성인 비타민C는 권장량보다 과잉섭취해도 소변으로 배출되므로 문제가 안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요로결석의 주범이 될 수 있습니다. 요로결석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인 '옥살산칼슘'은 옥살산과 칼슘이 결합된 것입니다. 옥살산은 시금치, 양배추, 견과류 등에 풍부하게 들어 있지만 과하게 먹어도 결석이 잘 생기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고용량 비타민C를 과잉섭취하게되면 섭취한 비타민C가 몸 안에서 대사 되는 과정에서 옥살산이 많이 만들어지고 이 옥살산이 칼슘과 결합하여 결석의 원인 물질이 생성되기때문에 요로결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주요 증상 **
응급실을 방문해야 할 만큼 극심한 옆구리 통증과 남성은 하복부, 고환, 음낭으로, 여성은 음부까지 뻗어가기도 합니다.
수십 분에서 수 시간 정도 지속되다가 사라진 후 다시 나타나는 간헐적인 형태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통증이 심하면 구토와 복통, 복부 팽만이 동반되며 결석에 의한 혈뇨도 발생한다. 결석이 방광 근처에 내려오면 빈뇨와 잔뇨감 등 방광 자극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복통, 설사, 구토
비타민C는 약한 산성이기 때문에, 위장이 예민하거나 소화 불량을 겪는 사람들이 공복에 섭취하거나 과잉섭취할 경우 복통, 설사, 구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비타민C 종류
- 당알콜이 첨가된 과립형 제품(분말형 비타민C)
아이도 먹을 수 있는 스틱에 포장된 입자성 있는 분말제품으로 당알콜이 들어가 새콤달콤한 맛이나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분말제품입니다.
- 비타민C 500mg, 1000mg, 1100mg 정제제품
- 메가도스 비타민C
메가도스 C 3000mg, 고함량비타민C 2000mg 과 같이 1000mg이상의 비타민C가 함유된 제품입니다.
* 비타민C 메가도스 요법이란?*
적정 권장량의 100~200배에 달하는 양의 비타민C를 섭취하는 방식입니다. 메가도스 요법에 정해진 용량은 없으며, 개인에 따라 필요한 비타민C의 양이 다른 만큼 본인에게 맞는 용량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정량을 찾는데 가장 많이 이용되는 방법은 보통 3000mg으로 시작해 6000mg이나 12000mg으로 양을 늘려가는 방법입니다. 비타민C의 부작용 중 가장 흔한 설사를 유발하는 양을 기준으로 삼고, 그 용량의 70~80%로 섭취를 제한하는 방법입니다.
'비타민C 메가도스 요법'에 고용량 비타민C를 안전하게 섭취하기 위한 방법
- 공복을 피해 식후에 복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비타민C는 약한 산성이기 때문에, 위장이 예민하거나 소화 불량을 겪는 사람들이 공복에 섭취할 경우 속 쓰림 증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비타민C는 수용성으로 5~6시간이면 몸에서 모두 빠져나가기 때문에 이 시간을 주기로 두고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리포 조말 비타민C
리포조말 비타민C는 비타민C 성분을 지질층으로 감싼 리포좀공법을 이용한 비타민C입니다. 수용성인 비타민C는 체내 흡수율이 낮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보통 약물은 기름에 친화적인 친유성(지용성) 물질과 친수성 물질로 나뉘는데 세포막이 인지질 이중층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체내 흡수에는 친유성 물질이 유리합니다.
* 리포조말 비타민C 장점 *
* 위장 흡수 가속화
* 다른 캡슐 기술보다 보호와 안정성 향상(분해 방지)
* 활성 성분의 생체이용률 향상
* 지용성 화합물과 수용성 화합물 모두 리포좀에 흡수 가능
* 균일하게 퍼져서 활성 성분의 방출 제어
* 자극성 성분으로부터 장 보호
* 알러지 유발 최소화 및 부작용 최소화
비타민C는 언제 먹으면 좋을까요?
비타민C는 수용성으로 물에 잘 녹기 때문에 식전에 복용해야 흡수가 잘 된다고 합니다. 식후에는 음식물로 인해 기름기가 쌓여 흡수율이 떨어질 수 있지만 비타민C는 산성이기 때문에 위염이나 위궤양 등의 질환이 있다면 식후에 복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비타민C와 감기약 함께 복용해도 될까요?
비타민C를 많이 먹게되면 감기가 빨리 낫는다고 감기약과 비타민C를 같이 복용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감기약의 성분 중 하나인 벤조산나트륨이 비타민C와 만나면 발암물질인 벤젠으로 변환된다는 논란이 학계에서 끊이지 않고 있기때문에 복용하는걸 피하는걸 권장드립니다.